경남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 협약
장애인고용공단·경남경영자총협회와 체결
장애인 고용 확대와 기업 부담 완화 등 기대
![[창원=뉴시스]11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이상연(왼쪽부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명균 행정부지사, 이경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동부지사장이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90156_web.jpg?rnd=20251111165053)
[창원=뉴시스]11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이상연(왼쪽부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명균 행정부지사, 이경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동부지사장이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협약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이경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동부지사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사업 총괄 관리 및 홍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표준사업장 컨설팅 및 인증 지원, 경남경영자총협회는 참여 기업 발굴 및 참여 독려 등을 맡아 사업장 설립과 운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기업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여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과 중증장애인 비율 15% 이상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증을 통해 최대 10억 원의 무상 지원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기업 대상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기업이 설립 절차, 지원 내용, 성공 사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기업이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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