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 풍웡 상륙 앞두고 3300여명에 대피령…학교·사무실 폐쇄
이틀 전 필리핀서 최소 18명 사망자 및 140만 넘는 이재민 낳아
9월 태풍 때 18명 숨진 광푸 인근 4개 현·도시에 대피령
![[나보타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나보타스 해안 마을 주민들이 제26호 태풍 ‘풍웡’으로 강한 파도가 몰아치는 방파제에 모여 있다. 제25호 태풍 ‘갈매기’ 상륙 후 불과 닷새 만에 또 다른 태풍이 찾아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025.11.10.](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0782673_web.jpg?rnd=20251110180506)
[나보타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나보타스 해안 마을 주민들이 제26호 태풍 ‘풍웡’으로 강한 파도가 몰아치는 방파제에 모여 있다. 제25호 태풍 ‘갈매기’ 상륙 후 불과 닷새 만에 또 다른 태풍이 찾아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025.11.10.
풍웡은 태풍으로 분류되었지만 대만에 접근하는 동안 강도를 잃고 있으며 12일 오후 또는 저녁 남서부 항구 도시인 가오슝(高雄) 근처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아침(현지시각) 풍웡은 최대 시속 108㎞의 강풍과 137의 돌풍을 일으켰으며 12일 저녁이나 13일 새벽 대만을 휩쓴 뒤 북동쪽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만 기상청은 밝혔다.
9월 태풍으로 인한 홍수로 호수가 범람하여 18명이 사망한 광푸(光復) 동부 마을 근처 4개 현과 도시에서 3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11일 화롄(花蓮)과 이란(宜蘭)현에서는 학교와 사무실이 문을 닫았고, 기상 당국은 가오슝, 핑둥(屛東)현, 타이난(台南), 타이둥(台東) 등 남서부 지역에 토지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도 남동부 푸젠(福建)성, 광둥(廣東)성, 저장(浙江)성, 하이난(海南)성에 태풍 비상 대응을 발령했다.
풍웡은 9일 필리핀 북동부 해안을 강타한 슈퍼 태풍으로 최대 지속 풍속 185㎞, 돌풍 최대 230㎞를 기록했었다. 폭 1800㎞의 풍웡으로 필리핀 북부 여러 주에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11일까지도 북부 루손 지역 1만1000곳 대피소에 약 80만3000명이 대피하는 등 100만명 이상이 여전히 피난처에 남아 있다고 필리핀 민방위청 베르나르도 라파엘리토 알레한드로 4세 부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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