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3분기 영업손실 117억…"내년 신작 출시 본격화"
3분기 영업손실, 전년比 452% 확대
매출은 101% 늘어난 381억5900만원
"글로벌 장르 다변화 전략으로 성과"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위메이드맥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17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6% 확대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0% 증가한 381억5900만원, 당기순손실은 79.9% 늘어난 87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보고 있다. 3분기 중 출시된 '로스트 소드' 글로벌 버전과 '악마단 돌겨억!'의 흥행이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 29.6% 개선, 매출은 15.5% 성장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해 말 자회사 매드엔진 편입 이후 분기별 300억~400억원대 매출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장르 다변화 전략의 가시적 성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에는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3분기에는 라이트컨의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이 각각 흥행을 이끌었다. 또 매드엔진의 장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도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멀티 장르 포트폴리오에 힘을 실었다.
위메이드맥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가 내년 1월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 역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처음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원천콘텐츠(IP) 기반 신규 모바일 MMORPG,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 5'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내년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각 개발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통해 RPG, 캐주얼, 서브컬처, 액션 등 멀티 장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년부터 위메이드맥스 성장세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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