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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13일 벡스코서 개막…엔씨소프트 첫 메인스폰서

등록 2025.11.12 1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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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12년 만의 복귀…부산공동관 확대 운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는 44개국의 게임사 1375곳이 참가해 게임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쇼케이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왕중왕전), 지스타컵 2024 등이 진행된다. 2024.11.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는 44개국의 게임사 1375곳이 참가해 게임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쇼케이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왕중왕전), 지스타컵 2024 등이 진행된다. 2024.11.1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 주요 게임사뿐 아니라 해외 대형 게임사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행사는 ▲게임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쇼케이스 ▲지스타컵 2025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처음 맡은 엔씨소프트가 벡스코 제1전시장에 대형 전시체험관을 마련했다. 12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세가, 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전시는 44개국 1273개 게임사가 참여하며, 총 3269개 전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구글코리아, 웹젠, 그라비티 등 국내 대형 게임사가 참가한다. 제2전시장에는 해외 대형 게임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인디게임 개발사 80개 팀이 참여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전시관과 지스타 TV 특설무대가 운영된다.

부산 지역 우수 게임기업들도 벡스코 제1·2전시장 내 55개 전시 부스로 구성된 '부산공동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부산공동관은 전년 대비 BTC 공동관을 확대해 총 24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지스타는 관람객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입장 시간을 오전 10시(1부)와 낮 12시(2부)로 구분해 운영하며,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제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공식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성인 18000원, 청소년 8000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까지 6차선 도로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도로 통제로 시내버스 307번, 3001번, 공항리무진, 시티투어(레드)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벡스코 버스정류소는 임시 폐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스타 참가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게임업계 관계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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