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연말까지 아이돌보미 추가 채용한다…20명 선발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아이돌보미를 2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20명의 아이돌보미를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다.

채용된 아이돌보미는 맞벌이와 부모의 출장, 야근 등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파견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경우 일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의 경우 월평균 700여 가구가 이용 중이다.

아이돌보미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120시간의 이론·실기 교육과 16시간의 현장실습 등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서류심사와 인·적성 검사, 최종 면접 등을 거쳐야 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18일까지다. 전주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전주시 가족센터'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돌보미 신규 채용을 통해 아이돌보미 수요가 많은 등하교 시간대 등 이용 대기 가구가 감소 되길 기대한다"면서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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