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 대한항공 테크센터 '항공우주 R&D' 현장 방문

[부산=뉴시스] 공감 투어 단체 사진. (사진=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최근 부산지역 항공우주 연구개발 거점인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지역 R&D현장 공감 투어'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연구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과학기술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항공기체사업부 관계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김영부 원장,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관련 정책 질의응답과 군용기 창정비(군용 항공기의 주요 부품을 분해·정비·교체하는 대규모 정비 작업), 성능개량 시설, 항공기체 구조물 제조시설 등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부산 항공우주산업의 혁신 현장을 체감했다.

또 무인기·군용기·항공기체구조물 개발,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우주기술 등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주국방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항공기체사업부 상무는 "군용기 창정비부터 신사업 분야까지 항공우주산업 전 분야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연구개발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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