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작품공개 현장…사생활 질문은 NO
![[홍콩=뉴시스] 디즈니+의 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정우성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참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2589_web.jpg?rnd=20251113174552)
[홍콩=뉴시스] 디즈니+의 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정우성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참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콩=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정우성이 혼외 출산 공개 이후 처음으로 작품공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는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내년 공개 예정인 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 프리뷰 영상 공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작품에 관해서만 답했고, 혼외 출산 논란이나 최근 혼인신고를 한 비연예인 배우자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 한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탐내며 낮에는 중앙정보부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야 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갈등을 그린다.
화려한 캐스팅과 방대한 규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시즌 1 공개 전에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이날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 섭외받을 때 망설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처음 감독님께서 제안해 주실 때 장건영은 제게 맞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대본을 보면서 제가 장건영에게 채울 부분도 있겠구나 싶어 감독님의 안을 용기 내 덥석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격동의 시기로 불리는 1970년대 주요 사건들과 그 사이에 놓인 인물들의 변화를 꼽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가상의 이야기 속에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얼마나 자기 욕망에 충실해지는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홍콩=뉴시스] 디즈니+의 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정우성, 현빈, 우도환, 우민호 감독이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참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2590_web.jpg?rnd=20251113174649)
[홍콩=뉴시스] 디즈니+의 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정우성, 현빈, 우도환, 우민호 감독이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참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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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시나리오가 가진 힘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1970년대의 시대적인 배경과 픽션이 가미돼 더 탄탄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며 "각 캐릭터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욕망, 그 욕망이 부딪치면서 나오는 감정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우 감독의 첫 드라마 시리즈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우 감독은 "당시는 격동과 혼란의 시대였고 저 역시 시대를 살았다"며 "이번 작품을 위해 제가 이전에 찍었던 '내부자들'이나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쭉 꺼내 참고했다.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신념을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총 6부작으로, 시즌1은 첫 두 회차를 내달 24일 선보인다. 이어 두 회차를 같은 달 31일 공개하고 내년 1월 7과 14일에 나머지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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