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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6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실시…작년보다 지원자 48% 증가

등록 2025.11.18 11: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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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51.70대 1…총 7962명 지원

"2027학년도 논술 대폭 확대…약학과 첫 도입 예정"

[서울=뉴시스] 삼육대는 17일 2026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육대는 17일 2026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전날(17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이번 삼육대 논술고사는 자연계열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1시20분까지, 인문계열은 오후 3시부터 4시20분까지 진행됐다.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중상위권 및 중위권 수험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다. 해당 전형은 학생부(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 100%로만 선발한다. 또한 수능 최저도 1개 영역 3등급(국·영·수·탐 1과목)만 충족하면 된다.

삼육대 논술고사는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출제된다. 이는 기존의 언어논술이나 수리논술보다 문항 수는 많지만, 각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이 짧다.

삼육대 관계자는 "EBS 수능 연계교재를 중심으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 서술·논술형 문제로 출제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삼육대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은 154명 모집에 7962명이 지원해 5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380명보다 48% 증가한 것이다.

한편 삼육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보다 124명 늘어난 27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약학과에 처음 논술전형을 도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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