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지금까지 성과, 내년엔 시민 행복으로"
내년도 본예산 제출 시정연설
![[청주=뉴시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0/NISI20241120_0001708536_web.jpg?rnd=20241120162816)
[청주=뉴시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0일 "2026년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 초석을 마련함과 동시에 그 결실을 시민의 행복으로 돌려드리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일 열린 제98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함께하는 성장에 시정의 초점을 맞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초심을 지키며, 시민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 실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 ▲도시 공간의 혁신,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청주 미래전략 대토론회 개최, 무심천·미호강 11개 중기 핵심사업 단계적 추진, 야간경관 테마파크 완성, 문암생태공원 일원 10㎡ 규모 지방정원 조성, 대청호 생명의 쉼길 조성, 초정 관광클러스터 완성, 명암유원지 가족형 여가·체험벨트 구축, 산남·오창·서원·청주어린이·청원시니어 국민체육센터 순차적 건립 등을 추진한다.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청주페이 3000억원 발행,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사업, 거점형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오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 원도심 고밀·복합개발, 성안동·우암동 도시재생, 복대동 대농지구 복합개발,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3순환로 국동교차로 완전 입체화 등에 역점을 둔다.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 디지털 빌리지 본격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다함께 돌봄센터 연장돌봄 시범 운영, 서원보건소 신축 이전 등 복지 분야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한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2855억원(8.2%) 증가한 3조7904억원으로 편성됐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와 복지·농업·환경 분야 중심의 국·도비 보조금이 각각 43.9%, 10.4% 늘어난 영향이다.
이 시장은 "청주시가 시대적 전환기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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