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대장동 국정조사, 특위 대신 법사위서 진행할 용의도 있어"
"무엇이든 좋으니 항소포기 진상규명하자…與 제안한 상설특검도 가능"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5/NISI20251125_0021073967_web.jpg?rnd=2025112509274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5. [email protected]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7800억원 범죄자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진상규명을 위해 다른 말 하지 말고 국정조사를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법사위에서 야당 간사 선임을 즉각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야당 법사위원들의 발언 제한이나 퇴장조치와 같은 독단적인 법사위 운영방식 행태는 당장 중단해달라"며 "국정조사를 위한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여야가 합의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원칙에 동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먼제 제안한 상설특검도 논의할 수 있다"며 "필요하면 특검법 발의도 가능하다. 무엇이든 좋으니 특검을 통해 대장동 항소포기에 대한 진상규명을 즉각 시행하자"고 했다.
이어 "집권여당다운 성실한 응답을 기대한다"며 "더 이상의 반대와 침대축구식의 협상 태도는 항소포기 외압보다 더 나쁜 방해 행위임을 명확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