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경기 11월 소폭↑…12월 전망 다시 '내리막'
비제조업 전국 평균과 동일…내수 부진·인건비 상승 등 애로

11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전국 평균 대비 추이. (그래픽=한국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소재 535개 기업(제조업 261개, 비제조업 274개)을 대상으로 11월 기업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0.3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p) 올랐다.
하지만 다음달 전망 CBSI는 79.0으로 5.9p 하락하면서 다시 최저치에 근접했다.
11월 제조업 체감경기 상승은 자금 사정 개선(+1.9p)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생산·매출·신규 수주 BSI가 하락하고, 채산성·자금 사정 전망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12월 전망은 위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2월 신규 수주 전망은 57로 전월 대비 15p 급락하며 불확실성이 두드러졌다.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 경쟁 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2.5로 전월 대비 3.4p 하락했지만, 다음 달 전망 CBSI는 92.0으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비제조업에서는 매출과 채산성이 안정적이며 자금 사정 전망이 개선되면서 체감경기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자금 부족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수준과 비교하면, 11월 광주·전남 제조업 CBSI(80.3)는 전국 제조업 CBSI(92.7)에 크게 못 미치며 지역 산업 경기의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제조업은 전국 평균(92.5)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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