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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시카고상품거래소 복구 속 상승 마감…다우 0.51%↑

등록 2025.11.29 03:48:23수정 2025.11.29 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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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28일(현지 시간) 기술적 문제로 먹통이 됐던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복구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40.99포인트(0.51%) 상승한 4만7668.1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12포인트(0.32%) 오른 6834.7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1.00포인트(0.65%) 상승한 2만3365.69에 장을 닫았다.

앞서 시카고상품거래소가 기술적 문제로 아시아와 유럽 장 등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원자재 등 일부 자산군의 데이터를 처리하지 못하고 거래가 멈췄다.

이후 오전 7시(미 동부 시간)께 외환 거래에 사용되는 플랫폼인 EBS가 먼저 정상화됐고, 오전 8시 30분에는 선물과 옵션 거래도 재개됐다.

전날 추수감사절 연휴로 증시가 휴장한 데 이어 조기 폐장하는 만큼 CME 거래가 복구되지 않으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었으나 장 개정 전에 해결됐다.

CME 그룹은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등 여러 자산군과 관련한 선물, 옵션을 거래하는 세계 최대 규모 파생상품 거래소다. 2014년에도 기술적 문제로 농산물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차질을 빚었었다.

CME 측은 성명에서 "거래가 중단된 원인은 데이터센터의 냉각 문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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