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보 퍼뜨리는 無자격 가이드, 문화유산 출입 막는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변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2025.11.09.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21049915_web.jpg?rnd=20251109134101)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변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2025.11.09. [email protected]
K-컬쳐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자격증 없이 활동하는 불법가이드들이 난립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내 역사를 왜곡하며, 국격을 떨어뜨리고 문화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행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이 없는 불법 가이드의 문화유산 시설 입장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열린 2025 야간관람 '동궐동락'을 찾은 관람객들이 몰입형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궁궐을 둘러보고 있다. 2025.11.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21052245_web.jpg?rnd=2025111020301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열린 2025 야간관람 '동궐동락'을 찾은 관람객들이 몰입형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궁궐을 둘러보고 있다. 2025.11.10. [email protected]
처벌 위주의 사후약방문식 대응을 넘어 왜곡된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는 자의 주요 관광지 입장을 아예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법이 개정된다면 인솔자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된 자격증을 제시할 경우, 문화재 관리인은 해당 인솔자의 문화유산 시설 입장을 거부할 수 있게 된다.
![[화성=뉴시스]전용기 의원(사진=전용기 국회의원실 제공)2025.10.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01971334_web.jpg?rnd=20251021145743)
[화성=뉴시스]전용기 의원(사진=전용기 국회의원실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의원은 "지금까지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가이드 때문에 국격 손해가 심각했다"며 "개정안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올바른 역사와 정신이 세계인에게 왜곡 없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남희, 김문수, 김원이, 박정, 박상혁, 박해철, 복기왕, 양문석, 윤종군, 이건태, 이연희, 전진숙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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