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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vs홀란드…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서 '스타 맞대결'

등록 2025.12.06 13: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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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노르웨이, I조서 세네갈 등과 경쟁

[파리=AP/뉴시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D조 5차전 우크라이나와 경기 후반 38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가 멀티 골로 통산 400골을 기록한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완파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5.11.14.

[파리=AP/뉴시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D조 5차전 우크라이나와 경기 후반 38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가 멀티 골로 통산 400골을 기록한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완파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5.11.1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럽 축구 대표 스타인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와 노르웨이 골잡이 엘링 홀란드(25·맨체스터 시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이 진행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체코-아일랜드 vs 덴마크-북마케도니아) 승자와 A조에 배정된 가운데, 본선에 오른 팀들도 전부 조가 확정됐다.

월드컵 조 추첨이 완료되면서 강호들 간의 매치업, 스타 선수들의 맞대결 등이 이목을 끈다.

그중에서는 유럽 대표 공격수 음바페와 홀란드의 빅매치 성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와 홀란드가 뛰는 노르웨이는 I조에서 세네갈,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패스2 승자와 배정됐다.

대륙 간 PO 패스2는 이라크가 볼리비아-수리남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쳐 결정된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선 준우승에 그쳤지만, 득점왕, 실버볼 등을 받은 스타다.

프랑스 대표팀뿐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속으로 이번 시즌 맹활약 중이다.

리그 16골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9골을 터트리며 두 대회 모두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밀라노=AP/뉴시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최종전 이탈리아와 경기 후반 34분 멀티 골을 완성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노르웨이가 4-1로 승리하고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5.11.17.

[밀라노=AP/뉴시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최종전 이탈리아와 경기 후반 34분 멀티 골을 완성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노르웨이가 4-1로 승리하고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5.11.17.


홀란드는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의 선봉장이다.

홀란드는 월드컵 유럽 예선 8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트리며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본선으로 이끌었다.

2022~2023시즌 36골, 2023~2024시즌 27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15골로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맞대결은 I조 일정 마지막 날인 내년 6월27일 펼쳐진다.

[티라나=AP/뉴시스] 잉글랜드 선수들이 16일(현지 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아레나 콤버타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F조 K조 최종전 알바니아와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한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해 8전 전승으로 본선에 직행했다. 2025.11.17.

[티라나=AP/뉴시스] 잉글랜드 선수들이 16일(현지 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아레나 콤버타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F조 K조 최종전 알바니아와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한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해 8전 전승으로 본선에 직행했다. 2025.11.17.


또 파나마, 가나 등이 자리한 L조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유럽 강호' 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

잉글랜드에선 골잡이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버티고 있으며, 크로아티아에는 불혹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40·AC 밀란)가 중심을 잡고 있다.

두 팀은 내년 6월18일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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