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트렌드 도서' 독서 급증…밀리의서재, 경제·경영 이용량 17%↑
'트렌드 코리아 2026' 공개 2주 만에 서재담기 수 5.4만 돌파
![[서울=뉴시스] 트랜드 도서 3종 (사진=Kt 밀리의서재 제공) 2025.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7/NISI20251207_0002012073_web.jpg?rnd=20251207115308)
[서울=뉴시스] 트랜드 도서 3종 (사진=Kt 밀리의서재 제공) 2025.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 연말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를 다루는 트렌드 도서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11월 초 트렌드 관련 도서가 포함된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서재 담기 수는 전달 대비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경영 분야 상위 50권 가운데 트렌드 도서가 8권을 차지해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트렌드 도서 수요 증가는 연말 특성과 맞물린다"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에 향후 변화의 방향을 미리 파악하려는 독자가 늘면서 사회·문화·경제 전반을 전망하는 트렌드 서적이 실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렌드 코리아 2026' 인기가 두드러졌다. 공개 2주 만에 서재 담기 수가 5만 4000 건을 넘어섰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54%, 남성 46%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가 16%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2030세대는 현실적 의사결정과 경제활동의 중심에 있는 연령층으로, 트렌드 전망서가 이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전자책뿐 아니라 오디오북, 챗북, 도슨트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제공되고 있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트렌드 도서는 한 번에 몰입해 읽기보다 상황과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확인하는 수요가 크다"며 "여러 포맷으로 제공하는 것은 독자들이 각자의 환경에 맞춰 핵심 내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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