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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12차 전기본 수립 첫발…계통혁신 소위 신설

등록 2025.12.09 15:30:00수정 2025.12.09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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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주재 총괄위원회 개최

전원계획-계통-시장 소위간 환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녹색금융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5.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녹색금융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5.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방향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 산하에 실무 소위원회를 두고 본격적인 잠정안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기후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에서 논의했던 12차 전기본 수립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총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총괄위원회 산하에 실무 소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로 잠정안을 도출하고, 총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실무안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12차 전기본에서는 이전 차수와 달리 소위 내 별도로 실무진(워킹그룹)을 구성하지 않고 소위에서 분야별 쟁점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전원계획-계통-시장 등 각 소위간에도 지속적인 환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보급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의 중요성을 감안해 계통혁신 소위를 새롭게 마련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제12차 계획은 새정부 첫 번째 에너지 종합계획으로 향후 우리나라 탈탄소 에너지 전환과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국민 여론조사와 대국민 토론회 등을 거쳐 조기에 확정해 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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