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2사단 초도중대 이전한다…'화진포 관광개발' 속도

[고성=뉴시스] 육군 22사단 초도중대 이전 사업 조감도. (사진=고성군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장기간 지연됐던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육군 22사단 초도중대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화진포 일대에 복합리조트를 만든다.

현재 부지에 주둔 중인 22사단 53여단 해안대대 초도중대는 11일 이전 착공식을 갖고 고성군의 핵심 선도과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초도중대는 현내면 초도리에서 마차진리로 이전하게 된다.

사업은 올해 중순 건축공사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화진포 복합리조트 건립을 통해 고성 북부권의 연중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이 이뤄지면 지역 간 발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군사·문화재·환경 규제와 어족자원 감소, 금강산관광 중단 등으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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