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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옛 왕산지서 폭발물 발견…6·25때 사용 추정

등록 2025.12.11 18:31:58수정 2025.12.11 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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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는 폭발물이 발견된 강릉경찰서 옛 왕산지서 부지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6·25 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는 폭발물이 발견된 강릉경찰서 옛 왕산지서 부지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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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경찰서 옛 왕산지서 부지에서 건물 철거 후 펜스 작업 중에 폭발물이 발견됐다.

11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4시 사이에 강릉시 왕산면 도마리에 위치한 강릉경찰서 옛 왕산지서 부지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 폭발물 처리반(EOD) 수거했다.

이날 발견된 폭발물은 6·25전쟁 당시 사용하던 폭발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물이 발견된 강릉경찰서 옛 왕산지서는 지난 2000년 6월1일 폐지됐다. 강릉경찰서의 조직 개편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옛 왕산지서는 2000년 폐지 이후 2010년 캠코로 이전, 관리중이였다.

캠코는 옛 왕산지서 건물을 노후화로 안전진단 결과 철거 안전상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아 지난 11월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은 건물 철거 후 부지 관리를 위해 펜스 설치 작업중에 폭발물을 발견, 작업자가 군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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