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착공…김윤덕 장관 "수도권 서부 쾌적한 출퇴근"
대장신도시~2호선 홍대역 20㎞ 연결
2031년 개통 목표…총사업비 2.1조원
![[서울=뉴시스] 대장홍대선의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4.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8/NISI20240618_0001579016_web.jpg?rnd=20240618160511)
[서울=뉴시스] 대장홍대선의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4.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오정대공원에서 정부와 사업시행자, 관련 국회의원, 지자체,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 광역철도' 광역철도 착공 기념식을 열었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도시철도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할 총 20㎞의 광역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2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서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1년 11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2022년 9월 사업자 모집, 지난해 6월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이달 착공에 이르렀다. 공사기간은 72개월로, 2031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
총사업비는 6년간 재정 등 1조원, 민자 1조1000억원 등 약 2조1000억원 규모다. 개통 후 40년간 민자 사업자가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그간 철도교통 소외지역이었던 부천시 고강동, 서울 강서구 신월동, 고양 덕은지구 등에 철도역이 신설된다.
또한 도시철도 대비 속도가 빠른 광역철도로서, 대장~홍대 광역철도를 이용할 경우 부천 대장신도시 인근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광역버스 이용)에서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서부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쾌적하고 여유로운 출퇴근길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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