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현대차·기보와 협력사 2000억 저금리 대출
"생산적 금융 가속…기업당 50억원 대출 가능"
![[서울=뉴시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19772_web.jpg?rnd=20251216145818)
[서울=뉴시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협약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해 협력사에 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총 2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로 기업당 대출 가능금액은 50억원 이내다.
KB국민은행의 추가 금리할인 혜택과 현대차·기아의 이차보전, 기보의 전용보증을 결합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낮춰줄 에정이다.
KB국민은행은 15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에게 3년간 보증료 0.5%p 전액을 지원한다. 기보는 3년간 100% 보증비율의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차·기아는 KB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을 활용해 약 3.2%p 수준의 협력사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