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 훔쳐 번호판 위조한 20대 남성 긴급체포
시동 걸린 택배차 훔쳐 달아나
번호판 싸인펜으로 색칠해 위조
무면허 운전도
![[양양=뉴시스] 경찰로고.(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275_web.jpg?rnd=20251210172354)
[양양=뉴시스] 경찰로고.(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택배 기사가 세워 둔 차량을 훔쳐 번호판을 위조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53분께 서울 관악구에서 택배 기사가 배송을 하는 사이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적발되지 않기 위해 차량 번호판 숫자를 싸인펜으로 색칠해 위조한 사실도 드러났다.
택배 차량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번호판이 이상한 차량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A씨를 같은 날 오전 7시40분께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 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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