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AHC 아이크림 출시 "안티에이징도 5000원에"
초저가 화장품 제품군 확대 지속

(사진=다이소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다이소가 '초저가 화장품 맛집'으로 떠오른 가운데 아이크림으로 알려진 AHC를 뷰티 라인업에 추가하며 안티에이징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전날부터 'AHC 에이지 리뉴(AGE RENEW)'를 론칭, 아이크림을 비롯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AHC 에이지 리뉴 아이크림 퍼밍·링클·하이드레이션이다.
에이지 리뉴 세럼 타이트닝, 크림 타이트닝, 텐션 마스크 타이트닝, 크림 미스트 타이트닝 등도 함께 선보인다.
텐션 마스크 타이트닝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가격은 5000원이다.
다이소의 초저가 화장품은 1020세대에서 색조 메이크업 제품, 가성비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안티에이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3040세대 이상으로 고객층을 넓히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소는 남성용 화장품, 탈모케어 등을 내놓으며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LG생활건강의 남성 화장품 라인 '보닌 알엑스'를 론칭했다.
지난 5월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B.READY)'의 다이소 전용 브랜드 '프렙 바이 비레디(Prep by B.READY)'를 선보였다.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의 '싸이닉 파워옴므', '더랩바이블랑두'의 '클리어히알옴므' 등도 있다.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의 탈모케어 제품도 판매 중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계속해서 브랜드와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경쟁 심화와 트렌드 변화 속에서 좋은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초저가 화장품 경쟁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마트, 무신사와 편의점 업계도 다양한 가성비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4950원 화장품'을 선보였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토니모리와 '더마티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마트의 4950원 초저가 화장품은 론칭 이후 누적 판매 수량 2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무신사는 뷰티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MUSINSA STANDARD BEAUTY)'의 초저가 스킨케어 신상품 3종을 추가 발매했다. 핸드크림과 립 엔센스를 3900원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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