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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경찰청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재지정

등록 2025.12.18 13: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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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백석대 전경. 뉴시스 DB.

충남 천안, 백석대 전경. 뉴시스 DB.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백석대학교는 경찰청이 지정하는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백석대는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민간경비 교육기관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충남 천안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운영해 민간경비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의 민간경비 교육기관 지정은 교육과정의 체계성, 교육시설과 장비, 강사진의 전문성, 교육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백석대는 경찰학부의 우수한 교수진과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석대 평생교육원 산하 민간경비교육센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만3677명의 민간경비 전문 인력을 양성했으며 연간 약 1600명의 수료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 내일센터와 천안·안성 일자리센터 등과 협력해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과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기정 백석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선정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행정 운영의 신뢰도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민간경비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민간경비 교육은 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과 세부 일정은 백석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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