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섬쌀, 서울 중구에 매년 24t 이상 공급한다
강화군·서울 중구 협약
![[인천=뉴시스] 지난 17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식에서 박용철(맨 왼쪽부터) 강화군수와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823_web.jpg?rnd=20251218141300)
[인천=뉴시스] 지난 17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식에서 박용철(맨 왼쪽부터) 강화군수와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강화도에서 재배되는 '강화섬쌀'이 앞으로 매년 서울 중구에 공급된다.
강화군은 최근 서울 중구와 연간 24t 이상의 강화섬쌀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화섬쌀은 서울 중구청 경로당과 구내식당에 공급된다.
군은 서울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박람회 참여 등으로 강화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아왔다. 그러나 유통망이 복잡하고 공급 기준이 까다로워 대부분 일회성 공급에 그쳤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판로 대상 범위를 다변화해 사업 추진 방식을 개선했고,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일즈 행정으로 공을 들여 서울에서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라는 첫 성과를 만들었다.
군은 강화섬쌀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만 8개 기관 152t의 고정 판로를 신규 확보했고, 현재까지 12개 기관에 연 300t 이상 공급하는 판로를 구축했다.
군은 서울 소재 외식기업과도 접촉하고 있어 판로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중구 협약은 단순한 납품을 넘어 1000만 서울시민에게 강화섬쌀의 우수한 품질이 통했다는 자신감과 서울에서 확보된 첫번째 안정적 공급망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강화농산물의 서울시 전역 확대 공급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