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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관광공사 '열린 관광지 조성' 업무 협약

등록 2025.12.18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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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영일대해수욕장 '무장애 관광지' 추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이 열린 가운데 포항시-한국관광공사가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이상현(왼쪽) 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과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행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이 열린 가운데 포항시-한국관광공사가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이상현(왼쪽) 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과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행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에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의 단계적·체계적 추진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환경 정비 ▲체험형 열린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 사업’에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고, 이번 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에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 대상지인 보경사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보행 환경 개선과 함께 전국 최초로 관광 약자를 위한 장애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조성한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 확충, 해안 접근 데크와 경사로 설치 등 보행 약자 중심의 시설 개선을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현 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든든한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포항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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