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대감 살아나자 삼전·SK하이닉스 상승[핫스탁]
![반도체 기대감 살아나자 삼전·SK하이닉스 상승[핫스탁]](https://img1.newsis.com/2024/01/31/NISI20240131_0020215388_web.jpg?rnd=2024013113403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를 딛고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반도체 대장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54% 오른 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3.26% 오른 5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0.37%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이날 프리마켓에서 2.04%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18일(현지시간)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시장에서는 지표 왜곡 우려에도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심리를 촉진했다.
이에 더해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긍정론이 부각되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 500은 전장 대비 0.79% 오른 6774.76, 나스닥 지수는 1.38% 상승한 23006.36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전장 대비 0.14% 오른 47951.85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이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CPI가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내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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