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AI반도체 열측정 '히트메트릭엑스', 도전적AI스타트업 대상
과기정통부·KTOA, 혁신적 기술력·성장 잠재력 보유 AI스타트업 지원
AI 융합 생체 인증 보안 솔루션 개발 테라마임 최우수상 수상
![[서울=뉴시스] 과기정통부가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588_web.jpg?rnd=20251219094928)
[서울=뉴시스] 과기정통부가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초정밀 인공지능(AI)반도체 열 측정 솔루션을 보유한 히트메트릭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처음 개최한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기존의 정량적 지표보다는 기술적 우수성, 미래 성장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됐다. 결선 진출 기업에는 통신3사의 출자로 조성된 KIF(Korea IT Fund)를 기반으로 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결선 평가는 기술·혁신성 30%, 모험투자 적합성 30%, 시장·사업성 30%, 팀역량 10%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실리콘밸리 투자 경험을 보유한 빅베이슨캐피탈 윤필구 대표를 비롯해 스프링캠프 고경표 대표, 피앤피 인베스트먼트 노범석 부대표,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대표,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정회훈 대표, KIF 투자운영위원장인 광운대 유지상 교수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종 결선 무대에는 총 91개사가 참여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8개사가 올랐다. 이들은 기업별 10분간의 기업소개 발표와 5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평가 결과 대상은 히트메트릭엑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AI 융합 생체 인증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테라마임, 우수상은 AI 기반 아토피 피부염 정밀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이노아울이 각각 수상했다. 상위 3개사는 모두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이다. 나머지 결선 진출 5개사에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결선에 진출한 8개사에는 총 8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KIF 기반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은 3000만원, 최우수상은 1500만원, 우수상은 1000만원, 장려상은 각 500만원이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과기정통부 지원사업 연계 혜택이 제공되며, 상위 3개 팀에는 KTOA가 운영하는 입주공간과 해외 투자유치 행사 참여 기회도 추가로 주어진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 AI 강국 실현을 이끌 핵심주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그간 투자 사각지대에 놓였던 혁신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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