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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번동 다가구 주택 방화 혐의 40대 여성 체포

등록 2025.12.20 10:09:36수정 2025.12.20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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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2시33분께 화재

[서울=뉴시스] 2025.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5.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자신이 거주하던 지하 1층 주택에 고의로 불을 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40대 여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33분께 자신이 살던 서울 강북구 번동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주택 내 다른 사람은 없었으며 이 불로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4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은 현장 처치했다.

'건물에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9명, 장비 22대를 투입해 신고 1시간만인 같은 날 오후 1시 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A씨가 거주하던 지하 1층 세대가 전소됐고 건물 1~3층 내 그을음 등 3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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