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파카바나 비치에서 경비행기 추락 조종사 사망
파일럿 시신은 회수,기체 잔해· 추가 탑승자 여부 수색중
![[상파울루( 브라질)=AP/뉴시스]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비치 부근 해역에서 12월 27일 경비행기가 바다속으로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진은 상파울루 시내에서 2025년 2월 7일 최소형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항공사고 수사 에방센터(CENIPA) 요원들이 현장에서 경비행기 잔해를 수거하고 있는 장면. 2025. 12. 28.](https://img1.newsis.com/2025/02/08/NISI20250208_0000091423_web.jpg?rnd=20251228065348)
[상파울루( 브라질)=AP/뉴시스]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비치 부근 해역에서 12월 27일 경비행기가 바다속으로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진은 상파울루 시내에서 2025년 2월 7일 최소형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항공사고 수사 에방센터(CENIPA) 요원들이 현장에서 경비행기 잔해를 수거하고 있는 장면. 2025. 12. 28.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비치 부근 해안에서 초경량 경비행기 한 대가 27일 오후(현지시간) 광고용 현수막을 이끌고 바닷물 속에 추락해서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조종사의 시신은 수습해서 신원 확인을 위해 검시 사무소로 이송했다고 현지 구조당국 관리들은 말했다.
추락사고 현장에서는 소방구조대가 제트 스키, 고무보트, 잠수부와 공중 지원단을 총 동원해서 수색 작전에 나섰다.
수색에는 초음파 탐색 장비도 동원해서 혹시 더 있을 지 모르는 사망자들 시신과 기체 잔해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현지 당국이 공개한 보안 카메라 동영상에는 추락 경비행기가 오후 12시 30분 께 코파카바나 해안 부근의 상공에서 기체 앞부분 코를 아래로 한채 곧장 바닷물에 떨어지는 장면이 들어 있었다.
브라질 공군은 이번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기종은 세스나 170 A로 브라질의 한 광고회사가 소유한 소형 경비행기이다.
국토가 넓은 브라질에서는 경비행기 사용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올해 2월 7일에는 상파울루 시내 도로에서도 최소형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