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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등록 2025.12.29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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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안내 포스터.(사진=동해해경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안내 포스터.(사진=동해해경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026년 병오년 해맞이 안전관리와 동절기 수시 해상기상 악화에 따라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29일 부터 내년1월 5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6년 새해 첫 날은 대체로 맑고 따뜻하고, 해상 물결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강원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자체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붉은 말의 해(丙午年)를 맞이하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환경 서장은 “해맞이 주요 명소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증원하고 연안구조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우려개소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안전사고 위험장소인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에 절대 출입을 삼가고, 현장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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