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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형준 부산시장 "2026년은 글로벌 도시로 달려 나가는 한 해"

등록 2025.12.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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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2025.12.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2025.12.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병오년은 붉은 말띠 해로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말처럼, 그동안 축적해 온 부산의 에너지가 힘차게 분출하면서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 한 해 부산은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상용근로자 100만명 시대, 국비 10조원 시대를 활짝 열며 도시 성장 엔진에 강력한 불을 지폈다"며 "기업 투자도 크게 늘었고, 미래를 선도할 첨단 신산업이 속속 들어오며 경제체질이 젊고 유연하며 역동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비롯해 도시공원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들락날락' '하하센터' 같은 15분 도시 시설들이 도시 전역으로 촘촘히 확산됐다"며 "내년에는 이런 변화가 더 빠르고 폭넓게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해양 도시로 빠르게 도약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 조기 완공과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역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다시금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염원이던 먹는 물 문제, 부산의 교통 혁명을 이끌 부산형 급행철도(BuTX) 건설도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혁신의 흐름 위에 서 있는 만큼 이 모든 변화를 시민 여러분께서 삶의 질 향상으로 체감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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