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김숙 "맨날 관둔다 해…끝까지 잡아준 유재석 선배에 감사"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서울=뉴시스]김숙(사진=방송화면 캡처)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736_web.jpg?rnd=20251230091701)
[서울=뉴시스]김숙(사진=방송화면 캡처)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숙은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상대에 올라 "사실은 어제 밤만해도 여기에 참석할지 말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 왔으면 어떻게 할 뻔 했나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데"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감도 전했다. 김숙은 "올해가 딱 30주년이다. 20살 때 방송국에 들어와서 50살이 됐다. 저 혼자 자축하려 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숙은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다. 7년 동안 감사하단 말씀을 못 했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30년 동안 맨날 관둔다고 했는데 끝까지 잡아주신 유재석 선배, 송은이 대표, 어딘가에서 뭘 먹고 있을 이영자 언니에게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김숙은 1995년 'KBS 대학 개그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KBS 공채 12기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친 뒤 2002년 '개그콘서트'에서 따귀소녀 캐릭터로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MBC '구해줘! 홈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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