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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 선정 어떻게?

등록 2025.12.30 0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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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전남 온라인 공동수업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전남 온라인 공동수업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30일 내년 초등 교육과정 공모 사업 운영방향을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 사업 가운데 '아우름 교육과정'은 '도농 이음교실'과 '경북형 공동교육 과정'을 통합한 것으로 공동수업-교육과정 편성-상담-성과 공유가 이어지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자유학구제 운영 지역과 연계해 도·농 이음교실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 자유학구제 지역을 중심으로 이음을 만들어 공동수업을 더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44개교가 참여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학교·학급 단위 공동수업을 중심으로 30교, 68학급 내외가 참여한다. 해외 학급과의 온라인 공동수업도 확대한다.

'교육과정 선도학교 공모'는 기존 16개 영역에서 9개 핵심 영역으로 조정해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더 분명히 설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념 기반 교육과정, 학교 자율시간, 기초 소양 교육, 진로 연계 교육 등 현장 요구가 높고 정책 연계성이 큰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운영 성과가 다른 학교로 확산할 수 있는 일반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다음달 공모해 34교 내외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학습경험을 넓히고 교육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자리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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