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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연예대상 수상소감 화제

등록 2025.12.30 09: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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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생각하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흘러"

[서울=뉴시스]유세윤 ‘MBC 방송연예대상’(사진=방송화면 캡처)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세윤 ‘MBC 방송연예대상’(사진=방송화면 캡처)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코미디언 유세윤이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세윤은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상대에 올라 "역대로 연예대상에서 가장 받고 싶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절실하게 너무 받고 싶었다. 같이 후보에 올라있는 동료들도 너무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더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 받았더라도 지금 아마 받지 못 한 패배자들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 받으면서도 까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그게 우리 MBC 연예대상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게 우리 연예대상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함께 후보에 오른 코미디언 장동민, 양세형, 방송인 하하, 붐이 시상식을 나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안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는 친구가 있어 (이런) 얘기를 했다. 제가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몇 년 전부터 그걸 깨달았다. 생각을 시작하면 무조건 방향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멘탈이 강해야만 억지로 끌어올려,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어올려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생각을 하지 말아야 되겠다고 결심했다. 생각을 없으려면 예능 프로그램 많이 사랑해 주시고, 우리는 그래도 집중해서 생각있는 웃음을 많이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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