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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나누면 이어 제천에 '우리라면' 운영…"따뜻한 소통"

등록 2025.12.30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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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기부하는 김창규(오른쪽)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라면 기부하는 김창규(오른쪽)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나눌 수 있는 민·관 공유 복지안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30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은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사회복지관에 설치한 '우리라면'에 라면을 기부했다.

우리라면은 혼자 사는 중·장년 1인 가구과 독거노인 등이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소통하는 공간이다. 언제나 무료로 라면을 먹을 수 있다.

독거노인 등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면서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효과도 내고 있다.

첫 릴레이 후원에 참여한 김 시장이 다음 후원자를 지목해 라면을 기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주시보건소 복합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충주시 나누면'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과 단체, 공공·유관 기관과 기업들이 기부한 라면을 이웃과 나누는 이 새로운 복지안전망은 그동안 1만8000여명이 이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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