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KTX 시티투어 4000여명 이용…200회 이상 운영
내년도 테마성·시기성 강화
![[평창=뉴시스] '평창 하루 1코스'와 '평창 하루 2코스' 안내문. (사진=평창군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986_web.jpg?rnd=20251230113810)
[평창=뉴시스] '평창 하루 1코스'와 '평창 하루 2코스' 안내문. (사진=평창군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관광문화재단은 고속철도(KTX)와 연계 운영한 평창 시티투어가 4111명의 이용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창 시티투어는 KTX가 정차하는 평창역과 진부(오대산)역을 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하루 일정으로 둘러보도록 기획했다.
시티투어는 총 4111명이 이용하며 200회 이상 운영됐다. 이 중 기차 연계 상품은 1230명, 버스 상품은 2612명, 리조트 연계 시티투어는 269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기존 남부권·북부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 하루 1코스'와 '평창 하루 2코스'로 테마별로 운영됐다.
'하루 1코스'는 광천선굴, 육백마지기, 청옥산 깨비마을(중식), 돌문화체험관, 올림픽 시장을 연계해 자연·체험·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코스다.
'하루 2코스'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오대산 산채마을(중식), 발왕산 케이블카 등 지역의 자연과 역사, 힐링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했다.
재단은 정기 코스 외에 백일홍 축제·별별상상 평창시장·에코라이트 등 지역 축제·이벤트 기간에 맞춰 리조트 연계 시티투어 상품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축제 관람과 숙박, 관광을 한 번에 즐기는 구성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며 성수기 집중 운영으로 효율성도 확보했다.
재단 관계자는 "KTX 연계 시티투어는 평창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 대표적인 대중교통 연계 관광 상품"이라며 "내년에는 금·토 중심의 획일적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테마성, 시기성을 강화한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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