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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하면 지원금 20만원

등록 2025.12.30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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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반납자 10만원 지급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이 차량들로 채워져 있다. (사진=뉴시스DB)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이 차량들로 채워져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2026년 1월부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라 2026년 1월1일부터 일반 자진 반납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교통비 10만원을 지급하고 65세 이후 실제 운전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자진 반납자에게는 교통비 2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실제 운전 여부는 본인 명의 자동차 보험 가입 내역과 차량 등록 여부, 교통 위반·사고 이력, 렌터카 이용 내역 등 객관적인 자료를 종합해 확인한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도민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2019년부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65세 이상 도민 8770명이 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며 연평균 약 125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실제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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