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점, 연매출 8000억 돌파…3년 연속 1000억↑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롯데몰 동부산점. (사진=롯데몰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996_web.jpg?rnd=20251230121559)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롯데몰 동부산점. (사진=롯데몰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개점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몰 동부산점은 2023년 6000억원, 지난해 7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8000억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매출 1000억원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 기장군 동부산 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부산을 포함한 범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복합쇼핑시설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전방위적인 상품군의 브랜드를 보강하고 새단장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동부산점은 전했다.
먼저 럭셔리·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마이클코어스, 롱샴 등이 신규 입점하고, 발렌티노와 펜디, 코치 카페 등은 면적 확대 및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을 골자로 한 새단장을 진행했다.
또 프리미엄 아울렛에 걸맞게 올세인츠, 디젤 등 다양한 고급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집중해 상품군별 전년 대비 약 10% 이상의 고른 신장률을 보였다.
동부산점은 핵심 대형 앵커 테넌트 매장을 조성한 점도 매출 증가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4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단일층 기준 국내 최대 면적이자 비수도권 지역 최대의 규모인 3523㎡(1065평)으로 동부산점에 입점했다.
아울러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아웃도어 매장들도 재정비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동부산점은 밝혔다.
다양해진 고객층에 따른 맞춤식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K-컬쳐의 대유행과 함께 부산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부산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인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도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동부산점은 크루즈 관광을 포함한 여행사, 텍스 프리 제휴사 등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약 70% 이상의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아울렛 전용 우수고객 라운지를 운영과 교외형 아울렛 특징을 살린 반려동물 동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동부산점은 전했다.
최형모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다양한 브랜드 전략과 고객 중심 운영이 롯데몰 동부산점만의 차별화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연매출 9000억원을 목표로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해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쇼핑 시설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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