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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KTX-이음 운행 개시…"철도 관광도시 본격 도약"

등록 2025.12.30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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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KTX 개통 1주년-이음 삼척역 첫 도착, 환영 이벤트

30일, KTX-이음이 처음 도착한 삼척역에서 첫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 증정, 포토존 운영, 삼척 관광 홍보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KTX-이음이 처음 도착한 삼척역에서 첫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 증정, 포토존 운영, 삼척 관광 홍보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KTX-이음 운행 개시를 계기로 철도 중심 관광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삼척관광문화재단과 삼척시는 동해선 개통 1주년과 KTX-이음 삼척역 첫 열차 운행을 기념해, 삼척을 찾은 철도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도 접근성 향상에 따른 삼척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고, KTX-이음 첫 열차를 이용해 삼척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KTX-이음이 처음 도착한 삼척역에서는 첫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 증정, 포토존 운영, 삼척 관광 홍보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삼척관광문화재단과 삼척시는 삼척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해 철도 이용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에 집중했다.

재단 관계자는 "동해선 개통 1주년과 KTX-이음 첫 열차 운행은 삼척 관광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삼척시와 긴밀히 협력해 철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선 개통 이후 삼척은 수도권과 영남권 주요 도시와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KTX-이음 운행을 계기로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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