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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새해 화두 '한·가·온·길'

등록 2025.12.30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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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새해 화두 '한·가·온·길'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병오년(丙午年) 새해 화두를 '한·가·온·길'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화두는 대한민국의 한가운데 위치한 충북을 출발점으로 익숙함을 넘어 참된 가치를 찾는 혁신을 통해 도민 모두와 함께 꿈을 완성하고 충북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은 전국 인구의 3.2%에 불과한 충북이 스스로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한 매우 의미 있는 도약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에는 익숙한 구조와 관성을 과감히 허물고 충북의 참된 가치를 다시 세우는 혁신에 나서겠다"며 "지역과 세대, 산업과 삶을 고르게 잇는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충북 미래의 꿈을 완성하는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김 지사 취임 이후 어려운 사자성어 대신 쉬운 단어를 조합해 새해 화두를 정하고 있다. 2024년은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세우고, 문을 열고 길을 만든다는 뜻의 '틈·창·문·길', 올해는 쉬는 땅, 쉼표 있는 생활, 샘솟는 행복, 삶의 터전 충북의 앞 글자를 딴 '숨·쉼·샘·삶'이라는 한글 화두를 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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