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북 소비자물가 2.4% 상승…4개월 연속 2%대
동북지방통계청 발표
체감물가 3.0%·신선식품 소폭 상승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서울 소재 대형 유통매장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5.12.0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21082418_web.jpg?rnd=2025120211385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서울 소재 대형 유통매장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5.12.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12월에도 2%대 상승률을 이어가며 연말까지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했다.
31일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27(2020=100)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1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9월 2.2%, 10월 2.4%, 11월 2.5%에 이어 12월에도 2%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20.71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올랐다. 식품은 전월 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계절·기상 요인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26.91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선어개는 6.1%, 신선과실은 8.8% 상승한 반면 신선채소는 7.0%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쌀(19.3%), 귤(18.5%), 국산쇠고기(7.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무(35.9%), 오이(30.8%), 토마토(13.9%) 등 일부 채소류는 하락했다.
공업제품에서는 커피(11.4%), 경유(11.3%), 휘발유(5.6%) 가격이 오르며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식용유(13.7%), TV(7.0%), 자동차용 LPG(6.7%) 등은 하락했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사립대학교 납입금(5.0%), 치과진료비(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유치원 납입금(81.7%), 보육시설이용료(10.8%) 등은 하락했다. 집세 가운데 월세는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고, 전세는 0.8%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3.9%), 음식·숙박(3.5%), 교통(3.4%), 기타 상품·서비스(4.9%) 등이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 경북은 매월 456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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