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교육청, 내년 기초학력 전담 교사 75→100명 늘린다

등록 2025.12.31 09:55: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읽기, 기초 연산 어려움 겪는 저학년 1대 1 맞춤 지원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75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읽기, 기초 연산의 어려움으로 일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저학년과 배움이 느린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을 초등 교사가 1대 1로 지원한다.

이들은 담임 교사와 협력해 ▲기초학력 진단 결과 분석 ▲학생 맞춤형 학습 계획 수립 ▲1대 1 개별 학습 지도 ▲학습 이력 관리 등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단계적으로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확대해 왔다. 내년에는 학교별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도내 초등학교 100곳에 전담 교사를 배치한다. 학습 결손을 막고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려는 의도다.

한글과 기초 수리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부터 기초학력 전담 교사 수업과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내 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이 기초 학력을 보장받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