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말의 해' 새해둥이 쨈이·도리 탄생…"새해 첫날 선물같이 찾아와 기뻐"
"결혼 4년 차에 선물같이 찾아온 쨈이"
"첫째가 지어준 태명으로 태어난 도리"
![[서울=뉴시스] 1일 서울시 강남차여성병원에서 0시0분께 2.88㎏의 여아 쨈이(왼쪽)와 같은 시간 3.42㎏의 여아 도리가 탄생했다.(사진=강남차여성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1/NISI20260101_0002031358_web.jpg?rnd=20260101010908)
[서울=뉴시스] 1일 서울시 강남차여성병원에서 0시0분께 2.88㎏의 여아 쨈이(왼쪽)와 같은 시간 3.42㎏의 여아 도리가 탄생했다.(사진=강남차여성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0시0분 새해둥이 여아 쨈이와 도리가 각각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세상에 나왔다.
서울시 강남차여성병원은 1일 0시0분께 2.88㎏의 여아 쨈이와 같은 시간 3.42㎏의 여아 도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황은정(37)씨와 윤성민(38)씨 부부는 제왕절개로 딸 쨈이를, 황혜련(37)씨와 정동규(36)씨 부부는 자연분만으로 딸 도리를 품었다.
쨈이 아빠 윤씨는 “결혼 4년 차에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기가 새해 첫날 선물같이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며 "너무 고생한 아내와 새벽까지 고생한 의료진께 고맙다"고 말했다.
도리 아빠 정씨도 "첫째 아이가 지어준 태명을 가진 둘째가 새해 첫아기로 태어나 정말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며 "건강하게 둘째까지 출산한 아내에게 고생했고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박희진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해 무엇보다 기쁘다"며 "출산율이 회복되는 가운데 새해 첫날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함께하며 출산의 기쁨과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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