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K바이오 글로벌 존재감 확대"[신년사]
"AI가 산업 성장 촉진제 역할할것"
![[서울=뉴시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1767_web.jpg?rnd=20260102090859)
[서울=뉴시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6.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이 "올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은 더 확대될 것이며, 존재감은 글로벌 파이프라인 시장에서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고 회장은 전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회장은 "지난해는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모두에서 불확실성이 컸던 한 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의약품 관세 이슈와 생물보안법 재추진 등 미국발 글로벌 통상 환경은 빠르게 변화했고, 기업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했다.
이에 새 정부 출범이라는 국내 정책 환경의 변화까지 더해지며, 우리 기업들에는 기회와 도전이 동시에 주어진 시기였다는 평가다.
고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바이오산업은 작년 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플랫폼 기술, ADC(항체-약물 접합체), 자가면역질환, 비만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연간 약 20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기술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은 이러한 가능성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확대 뿐만 아니라 바이오와 인공지능(AI)의 결합 또한 산업의 구조 자체를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 회장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AI 활용, AI 기반 동물실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기술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AI는 산업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이 시점에서 정책과 제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명확히 인식하고, 규제 개선과 투자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전문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넘어 바이오경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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