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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입개편이 경기교육 시즌2 핵심"…로드맵 공개

등록 2026.01.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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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안 바뀌면 유·초·중등 변화도 흔들려" 강조

4대 과제 제시해…성장중심 전환·평가신뢰 회복

학교 중심에 지역·온라인으로 공교육 확장 필요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대학입시 제도 개편을 핵심으로 한 '경기미래교육 2032' 비전을 공개했다.

임 교육감은 3일 신년 인터뷰에서 "향후 경기교육이 가야 할 방향은 학교 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본래 역할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그 핵심은 바로 대학입시 제도의 개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입이 바뀌지 않으면 유·초·중등 교육의 변화 역시 안정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그동안 경기교육이 현장에서 만들어 온 변화를 하나의 체계로 완성하고 서로 연계해 확장하는 것이 시즌2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미래교육 2032는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대학입시 개편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교를 중심에 두되 지역과 온라인으로 공교육의 내·외연을 넓히는 구조적 전환을 담고 있다.

임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과 관련해 "앞으로의 수능은 학생의 사고력과 학습 과정을 반영하는 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며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니라 학교 수업을 통해 길러진 사고력, 이해력, 문제해결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교육청은 수능과 내신에서 절대평가 도입,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평가시스템을 통해 공교육 평가의 신뢰를 높이고 과정 중심 평가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학교에서 학생 성장을 제대로 평가하고 그 결과가 대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어야 수능 중심의 과도한 경쟁 구조도 완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기교육 주력 정책으로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체제 전환, 공교육 평가 신뢰 회복, 학교 중심 교육행정 지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교육의 본질 회복"이라며 "도교육청은 대학입시 제도 개편을 완성하고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 성장 중심 정책의 선순환을 이끄는 교육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태희 교육 시즌2는 새로운 출발이 아니라 미래교육이라는 공교육 체제를 완성해 가는 단계"라며 "학교 현장에서 이미 시작된 변화를 대입 제도 개편과 현장 중심 정책으로 뒷받침해 흔들림 없는 구조로 만들고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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