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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로드리게스, 브라질·콜롬비아·스페인과 공동 전선 취하나

등록 2026.01.10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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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3국 정상과 대화 내용 공개

“범죄적이고 불법적이며 부당한 침략 행위에 대해 논의”

“침략 행위 규탄 위해 미 대사관 재개방 가능성 모색”

[카라카스=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정보기관 본부이자 구금 시설인 '엘리코이데'(El Helicoide)에 진압 경찰이 도착하고 있다. 이날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친오빠인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이 국가적 통합과 계층 간 공존을 위해 자국민과 외국인 수감자들을 석방한다고 밝힌 후 수감 시설 현장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2026.01.10.

[카라카스=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정보기관 본부이자 구금 시설인 '엘리코이데'(El Helicoide)에 진압 경찰이 도착하고 있다. 이날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친오빠인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이 국가적 통합과 계층 간 공존을 위해 자국민과 외국인 수감자들을 석방한다고 밝힌 후 수감 시설 현장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2026.01.10.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베네수엘라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9일 “브라질, 콜롬비아, 스페인 정상들과 미국의 심각한 범죄적이고 불법적이며 부당한 침략 행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이날 카라카스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이들 정상과의 대화에서 우리 영토에 대한 무장 공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며 “이 공격으로 100명이 넘는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나라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나타내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의 개인 면책 특권 침해를 포함한 심각한 국제법 위반 행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는 군사 개입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이 겪은 침략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대사관 재개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베네수엘라의 대응은 외교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브라질, 콜롬비아, 스페인 정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9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자국이 베네수엘라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이러한 메시지를 로드리게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에게 마약 밀매와의 전쟁을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3일 델시 당시 부통령과 통화했다고 확인하고 미국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선을 넘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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