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KT, 해킹 사실 정확히 알리지 않고 고객 유치…위법"
시민중계실, 방미통위에 신고하고 사실조사 촉구
"작년에 서버 감염됐는데 고객들에게 안전한 것처럼 감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KT가 가입 해지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만 평균 3만 명 가까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이 심화되면서 누적 기준으로는 KT를 떠난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KT 이탈 고객 중 1만7106명은 SK텔레콤으로 향했고, 7325명은 LG유플러스, 4013명은 알뜰폰(MVNO)로 이동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KT를 떠난 가입자는 2만8444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KT 대리점 모습. 2026.01.0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21118754_web.jpg?rnd=2026010713534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KT가 가입 해지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만 평균 3만 명 가까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이 심화되면서 누적 기준으로는 KT를 떠난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KT 이탈 고객 중 1만7106명은 SK텔레콤으로 향했고, 7325명은 LG유플러스, 4013명은 알뜰폰(MVNO)로 이동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KT를 떠난 가입자는 2만8444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KT 대리점 모습. 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시민단체 서울YMCA는 KT가 소비자들에게 해킹 사실이 없다고 안내하며 보안 수준을 홍보한 행위가 실제와 달랐다며, 이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KT는 악성코드에 감염 서버가 없다고 했으나 지난해 이미 감염이 됐다"며 "그럼에도 올해 보안 경쟁력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발표에 따르면 KT는 이미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 감염된 서버 41대를 자체 폐기했다.
서울YMCA는 KT가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가능한 것처럼 감추고 가입자를 모집한 것은 보안 수준·현황 등의 ‘중요한 사항을 거짓으로 고지’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서울YMCA은 “KT의 위약금 면제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방미통위는 사실조사를 통해 위법 여부를 확실히 밝히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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