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이블리와 제휴 성공했죠"…중진공과 '점프 업'
'도약 프로그램' 덕에 현장 성과 나타나
전문 디렉팅으로 대기업과 협업 뒷받침
중진공 "올해 네트워킹 지원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도약(Jump-Up)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위블링. (사진=위블링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925_web.jpg?rnd=20260113184220)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도약(Jump-Up)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위블링. (사진=위블링 제공) 2026.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도약(Jump-Up) 프로그램' 덕분에 네이버, 에이블리와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목표를 이뤘죠."
이현성(45) 위블링 전략팀 팀장은 1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략 서포터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컨택 포인트까지 잡아줘서 플랫폼과 예상보다 빠르게 접촉할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업력 26년차의 인쇄 전문 업체인 위블링은 지난해 중진공의 도움을 받아 1순위 타깃이었던 플랫폼사들과 제휴에 성공했다. 위블링이 자체 개발한 '주문형 인쇄(POD) 서비스'가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인기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입점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중진공의 도약 프로그램이 도입 1년 만에 현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 도약 프로그램은 업력 7년 이상의 유망 중기업을 미래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 3월 선발된 100개사에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등 세부 프로그램을 3년간 제공한다.
특히 전직 대기업 임원, 글로벌 컨설팅사 등이 참여하는 디렉팅은 여타 지원 사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전담 디렉터, 전략 서포터, 기술 서포터를 참여 기업과 각각 일대일로 매칭하고, 신사업·신시장 진출 방안 수립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 팀장은 "당시 자사 서비스의 판로 개척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도약 프로그램을 통해서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세웠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흡족해했다. 현재 위블링은 네이버의 웹툰 및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연계 사업을 논의하는 등 꾸준히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디렉팅 프로그램으로 스케일업(확장)에 성공한 업체는 위블링만이 아니었다. 경기 여주시의 전자제품 기업 에스앤에스는 삼정KPMG의 비즈니스 협상 서포팅을 받고 현대모비스와 통신통합제어유닛(CCU) 900만대 이상을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전진산업은 기술 서포터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자문을 받고 리사이클링 공정과 소재 적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같은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전진산업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협력해 시제품 평가 및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선발 기업이 자율적으로 사용처와 지원 서비스 지정할 수 있는 바우처를 3년간 7억5000원 규모로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설명회 개최,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을 돕고 있다. 13개 전문 기관과 보증, 정책자금, 연구개발(R&D) 같은 정책 수단도 연계 지원 중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단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뒷받침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