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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일본서도 대변 테러…공용계단에 똥 싸"

등록 2026.01.15 0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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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코이와 공단단지 외국인이 64%

"외국인 입주자의 80~90%가 중국인"

"연간 2~3회 공용계단서 인분 발견"

[서울=뉴시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복궁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복궁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의 한 임대 아파트 단지에서 중국인 주민 증가로 공용 계단에서 인분이 발견되고, 일부는 베란다에서 쓰레기를 투척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일본 매체 데일리신초가 14일 보도했다.

도쿄 신코이와에 위치한 이 공공단지는 2개 동, 총 339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민 1135명 중 외국인이 723명으로 외국인 비율이 63.7%에 달한다. 공단단지는 일본 주택공단이 공급하는 저렴한 임대 아파트 단지를 말한다.

2개 동의 청소를 담당하는 작업자는 "5년 전부터 이 단지를 청소했는데, 그때보다 외국인 입주자가 거의 30% 가까이 늘었다"며 "그런데 쓰레기 배출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이 많아, 수거일을 지키지 않거나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화가 나는 것은 베란다에서 쓰레기를 투기하는 중국인이다", "건물을 한 바퀴 돌면 그들이 버린 담배꽁초가 40~50개는 나온다"고 했다.

또 "가장 큰 골칫거리는 사실 인분 처리다"며 "인분은 공용 계단 등에서 연 2~3회 발견된다. 그때마다 물로 씻어내지만, 냄새 만큼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외국인 주민이 공단단지에 대거 거주하게 배경에는 까다롭지 않은 입주 조건이 있다. 일본 공단단지는 보증인이 필요 없고, 국적 제한도 없으며, 70㎡(약 21평) 크기에 13만 엔(약 120만 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를 자랑한다.

게다가 신코이와에 위치한 이 단지는 도쿄 스카이트리, 후지산, 도쿄타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뛰어난 입지도 갖추고 있다.실제로 중국 내에서는 ‘꿀매물’허 알려졌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은 “일본인이 소수파가 되고, 대부분 고령자라 불안하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단지에 40년 가까이 거주한다고 밝힌 70대 일본인 남성은 "이 단지에 외국인 입주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약 5년 전부터다"며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외국인 입주자의 80~9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문 앞에 명패를 내걸지 않거나, 일본어를 못하는 주민도 많아 누가 사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어쨌든 지금은 일본인이 소수파가 되었고, 고령자 위주라 불안하게 느끼는 주민도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또한 일부 주민은 자치회비(반상회비)를 내지 않으면서 단지 청소 등 혜택만 누리는 ‘공짜 탑승’ 문제도 지적했다. 신코이와 단지에서도 자치회에 가입한 외국인 주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신코이와에 거주하는 가쓰시카구 의원 다케모토 도시아키(竹本利昭)는 "단지뿐 아니라 상점가에서도 외국인이 늘어, 공존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외국인 주민이 자치회 등에 가입해 커뮤니티 구성원이라는 주체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그 움직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의 이른바 '대변 테러'가 잇따라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 경복궁 북문 신무문 돌담 아래에서 70대 중국인 남성이 배변을 보다 적발됐으며, 지난 9월에는 한라산 등반코스에서  6~7세로 보이는 아이가 용변을 봤지만, 보호자가 이를 수거하지 않는 장면을 한 등산객이 포착해 논란이 됐다. 이 밖에도 9월 초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한 관광객이 어린이의 용변을 처리하지 않고 떠났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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