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노조, 조정안 찬반투표…"합의 기대 커진다"
14~15일 노조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2028년까지 고정 OT 제도 폐지 합의
OT 제도 폐지에 찬성 가결 전망 우세
극적 합의로 38년 무분규 전통 지킬 듯
![[서울=뉴시스]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23/NISI20240923_0001659299_web.jpg?rnd=20240923142528)
[서울=뉴시스]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IG넥스원 노사가 이 조정안에 고정 초과근무시간(OT) 제도 폐지를 담은 만큼, 찬성 가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 노사가 고정 OT 제도를 둔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이달 중에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할 것이란 기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 노조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조합원 대상으로 중노위 조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LIG넥스원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과 관련해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같은 해 12월 말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이달 사측과 극적으로 합의하며 조정안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이 조정안에는 2028년까지 고정 OT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LIG넥스원의 노사 갈등을 촉발한 고정 OT 제도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LIG넥스원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 고정 OT 제도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며 갈등을 이어왔다.
LIG넥스원 노조는 현행 고정 OT 제도가 포괄임금제와 동일한 구조라며 폐지를 요구했다.
반면 LIG넥스원 사측은 현재 월 24시간인 고정 OT를 내년 16시간, 내후년 8시간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이에 LIG넥스원 노조는 "월 16시간으로 줄더라도 근무시간이 이를 초과하면 사실상 조건부 포괄임금제가 된다"며 반발했다.
이를 두고 LIG넥스원은 고정 OT를 넘는 근무시간에 대해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만큼 포괄임금제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LIG넥스원 노사는 이 같은 입장차를 좁혀 2028년까지 고정 OT를 폐지하는 내용을 조정안에 담았다. 그만큼 이 조정안이 조합원 찬반투표 문턱을 넘을 것이란 기대다.
LIG넥스원 노조가 조정안을 찬성 가결시키면 지난해 임단협도 타결 수순을 밟는다.
LIG넥스원 노사가 지난해 임단협을 극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38년간 이어온 무분규 임단협 타결 전통도 지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LIG넥스원 노사가 갈등의 중심인 고정 OT 제도를 폐지하기로 합의한 만큼, 조합원 찬반투표 역시 찬성 가결로 결론이 날 수 있다"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LIG넥스원이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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